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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Overwatch

오버워치 리그 보관소 이벤트 스킨 (올스타 재판매)

오버워치 리그 보관소(The Vault) 이벤트

기간 : 2021년 9월 8일 ~ 9월 27일(한국 시간)

 

오버워치 리그 보관소가 또 열렸다.

지난 8월 리그 보관소 이벤트를 통해 4개의 한정 스킨이 풀렸는데,

당시에 풀리지 않아서 아쉬웠던 올스타 스킨들을 이번에 다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2018 태평양 올스타 겐지, 2018 대서양 올스타 트레이서,

2019 태평양 올스타 루시우, 2019 대서양 올스타 메르시,

2020 태평양 올스타 디바, 2020 대서양 올스타 라인하르트

총 6개의 스킨을 이번 이벤트로 다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다시 판매되는 스킨들은

전부 리그 토큰 200개(현금 12,000원)로 구매할 수 있다.


2018 태평양 올스타 겐지

불꽃을 모티프로 제작된 2018 태평양 올스타 겐지 스킨!

2018년 8월 17일부터 27일 단 10일간 구매할 수 있던 스킨이다.

얼굴의 디테일이나 귀의 모양 등을 살펴보면

인도의 석상에서 2차 모티프를 얻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머리 뒷면에서는 불꽃이 활활 타고 있다.

화려한 이펙트가 존재해서 스킨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몸이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위에 갑옷을 덧대 입은 형태이다.

수리검도 막 용광로에서 꺼낸 듯한 디자인이다.

끝만 빨갛게 달아오르고 불에 타 까맣게 된 묘사가 멋지다.

검도 불타는 모습으로 디자인되어있다.


2018 대서양 올스타 트레이서

물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2018 대서양 올스타 트레이서

겐지 스킨과 마찬가지로 2018년 8월 17일부터 10일간 구매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올스타 스킨인데

저 푸른색 립스틱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머리카락 한가닥만 빛나고 있는 걸 보면 초롱 아귀가 모티프인 것 같다.

사실 스킨의 콘셉트가 뭔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가슴의 시간 가속기가 갑각류 모양인 것을 보고 알아차렸다.

암모나이트같이 생긴 중앙의 모형과 흔히 아는 조개의 모양이 함께 있다.

트레이서의 등에는 소라 모양의 장식이 달려있고,

물고기 모양으로 빛나고 있다.

총도 스킨과 디자인을 잘 맞춘 것 같다.


2019 태평양 올스타 루시우

2018년의 올스타 스킨이 불과 물을 모티프로 했다면

2019년의 올스타 스킨은 태양과 달을 모티프로 했다.

그중 루시우는 태양을 모티프로 한 스킨을 얻었다.

 

2019년 5월 8일부터 5월 22일까지 구매할 수 있던 스킨이다.

모티프가 잘 나타나는 머리장식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태양이 빛나고 있고, 투구에서 뻗어 나오는 금빛 장식도 예쁘다.

특이하게 피부 바로 위에 빛나는 문신이 되어있다.

태평양 루시우 스킨을 구매하지는 않아서 해당 문신이

루시우의 '분위기 전환' 스킨에 따라 색이 바뀌는지 궁금하다.

벨트와 등, 신발의 모양에서도 모티프인 '태양'을 잘 느낄 수 있다.

무기인 음파 증폭기의 디자인도 예쁘다.

초록색과 금색의 조화가 좋은 편


2019 대서양 올스타 메르시

달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대서양 올스타 메르시 스킨

루시우 스킨과 마찬가지로 5월 8일부터 22일까지 구매할 수 있었다.

서클릿의 빛나는 장식, 귀걸이, 날개의 장식 모두 초승달 모양이다.

판타지 세계에 나오는 마법사나 성직자 클래스의 캐릭터처럼 보인다.

무기인 카두세우스 지팡이와 권총도 스킨과 분위기가 잘 맞는다.

기본 스킨의 지팡이는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느낌이 났던 것과 달리

이번 스킨의 지팡이는 정말 마법 기술로 만들어진 느낌이 나서 더 판타지스럽다.


2020 태평양 올스타 D.Va

2020년의 올스타 스킨은 하늘과 대지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그중 디바는 하늘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스킨을 받았다.

2020년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구매할 수 있던 스킨이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흰색, 금색, 푸른색의 조화가 예쁘다.

아마도 구름, 태양, 하늘의 색으로 스킨을 만든 거겠지?

동양화에 나오는 구름 문양이 디바의 메카 곳곳에 홀로그램처럼 떠있다.

하늘을 너무 직설적이지 않게 잘 나타낸 것 같아서 맘에 든다.

메카는 중간중간 금이 가 있는 디테일이 있는데

아마 대리석 소재로 만들어진 것 같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볼 수 있는 하늘의 신전이 생각난다.

디바의 본체 송하나도 엄청난 외모 변신이 있었다.

머리가 은발이 되었고, 눈도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송하나의 복장도 은은하게 반짝이는 푸른색이라 너무 예쁘다.

헤르메스가 생각나는 메카 다리 부분의 날개 디테일도 귀엽다.

메카 파괴 시 송하나가 들게 되는 무기는 이렇게 생겼다.


2020 대서양 올스타 라인하르트

마지막으로 대지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라인하르트 스킨이 있다.

판타지 게임의 오크나 오우거처럼 보이는 스킨이다.

초록색 피부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나무로 만들어진 갑옷이 예쁜 것 같다.

뿔이나 어깨의 빛나는 연두색 장식에서는

작은 불빛 파티클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기도 한다.

디바는 구름을 형상화한 문양이 있었다면

라인하르트에게는 나무를 형상화한 문양이 있다.

가슴 정중앙에서 빛나고 있다.

방벽 방패가 전개되는 왼팔의 구조물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십자가와 돋아난 이파리가 예쁜 것 같다.

망치도 나무와 빛나는 녹색 보석으로 만들어졌다.

저 망치로 화염 강타를 날린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나무망치가 다 타버릴 것 같다 ㅎ...


지난 포스팅에서 올스타 스킨도 재판매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다시 살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메르시, 루시우, D.Va의 스킨을 살 예정이다.

지금 리그 토큰 155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벤트 기간 내에 리그 일정이 없어서 결국 다 돈으로 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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